불황의 파고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미국발 경제위기를 겨우 추스리나 했더니, 지금은 유럽위기가 세계경제를 어둡게 한다. 이럴때 일수록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불황일수록 기회는 더 있는 법'이라는 격언처럼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무너진지 오래다. 사람들은 명퇴자금을 들고, 창업시장에 뛰어든다. 가장 많이 하는 사업은 단연 외식사업이다. 그러나, 이미 한국의 외식시장은 과포화상태. 한집 건너 한집이 식당인 현실에서 소규모 투자로 자리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이럴 때 창업 전문가들은 교육시장을 추천한다. 교육은 가장 마지막까지 부모들이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육 분야 창업에서는 어떤 것이 좋을까.
불황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번창하는 사업은 어학사업이다. 특히 영어 교육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더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동교육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동교육 전문가인 김소영씨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방법은 결코 아이들에게 성공하지 못한다'며 '아이들 눈높이와 적성에 맞추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것이 영어미술 교육이다.
무리한 영어 교육은 자칫 아이들에게 어학에 대한 흥미자체를 잃게 할 위험이 있다. 철저하게 아이들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할 이유이다. 새로운 영어미술교육이 부모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토리(www.artory.or.kr)는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체계적인 교육방법을 선보인다. 바로 'DBAE'(학문에 기초한 미술교육)을 활용해 오감으로 배우는 통합미술교육에 영어를 접목시킨 영어미술 놀이터다.
아토리 교육은 3세부터 10세, 즉 영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대상으로 한다. 딱딱한 수업이 아닌 체험중심의 입체적 교육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표현과 이해, 그리고 생각과 감정을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다. 교육사업 경험이 없더라도 아토리를 개발한 (주)삼성교육에서 전반적인 시스템을 지원해준다. 특히 아토리는 국내 최초로 영어미술 교육관련 특허를 획득해 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조기교육이 확산되면서 영유아 대상 영어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사업을 통한 창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다른 분야에 비해 적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교육에 열정이 있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창업에 도전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