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정열적인 춤의 무대
플라멩코와 스페인 전통 춤 최고의 정통성을 자랑하는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Ballet Nacional de Espana: BNE)이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호아킨 코르테스를 비롯해 안토니오 카날레스, 안토니오 마르케스, 아디다 고메즈 등 내로라하는 플라멩코 댄서들이 몸담았던 BNE에는 오늘날에도 엄청난 열정과 재능을 지닌 무용수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어 그 위상을 확고히 떠받치고 있다. 비단 춤뿐만 아니라 피카소의 무대미술, 마누엘 드 파야와 호아킨 로드리고의 음악 등으로 30여 년의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해온 BNE는 그야말로 스페인 예술문화의 빛나는 정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40여 명에 달하는 무용수들이 저마다 탄탄한 실력과 탁월한 표현력을 기반으로 솔로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로 뜨겁고 정열적인 플라멩코의 총체적인 예술을 선보인다.
10월6~9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