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일 양평군을 시작으로 광역단체 최초로 지역사회 리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군별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통·이장 및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5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오피니언 리더의 양성평등의식을 제고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문화 조성 및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능동적인 주체가 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양성평등과 행복한 우리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생활 속에 잔존하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 차별적 행동을 성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양성 평등한 지역 발전 사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의 역할, 마을 리더들의 협력방안 등 구체적 실천 사례를 다룬다.

도는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통해 양성평등의식 및 교육 효과성을 측정해 지역사회 리더들의 의식수준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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