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차별에 대항한 자유의 기수들 다시 모여
흑백 차별에 대항한 자유의 기수들 다시 모여
  • 이샛별 / 인턴기자
  • 승인 2011.05.26 18:06
  • 수정 2011-05-2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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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종차별적 시스템에 대항하던 프리덤 라이더, 50년 만의 재결합
프리덤 라이더(Freedom Riders)로 유명한 인종 차별에 대항하던 운동가들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50년 만에 다시 모였다. “우리는 미국의 역사를 바꾸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국회의원인 밥 플리너(bob Fliner)가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일을 계속 해야만한다” 미국에서는 약 50년 전만 해도 흑인과 백인이 버스에서 나란히 앉을 수 없었다. 백인은 앞에, 흑인은 뒤에 앉도록 버스 안에서도 철저히 분리가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1955년 앨라배마주에서 파크스(Parks)라는 흑인 할머니가 백인 지정 좌석에 앉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계기가 되어 흑인들의 조직적인 시위를 통해 이 불평등한 법을 철폐시켰다. 이때 활동했던 많은 운동가들과 현재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지난 주 미시시피주에 모였다. 화제는 지난 날의 성과에서 자연스럽게 오늘날의 문제들로 옮겨갔다. “차별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다” 할렘에서 온 14세 소녀 나이자(Naija)가 말한다. “뉴욕의 42번가에 있는 고급 가게들에 들어가면 이런 소리가 들린다. ‘저 애는 여기에 왜 들어 온거야? 어차피 사지도 못하면서’” 아직도 사람들의 인식에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것이다. 버스 보이콧 사건 당시 프리덤 라이더의 영향은 매우 컸다고 플리너는 말한다. ”지금 세대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겐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라는 우리가 갖지 못했던 큰 무기가 있다” 그는 또 덧붙인다. “우리는 차별 받는 이들에게 그들이 잘못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잘못은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인종 차별에 대항하던 그들은 이제 동성애와 같은 다른 차별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있다. 프리덤 라이더의 모임에 참가했던 한 청년은 “프리덤 라이더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그저 작은 목소리만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목소리들을 모아 함께 소리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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