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5월부터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고학력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전문 직업훈련이 본격 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21개 과정을 새롭게 선정해 이르면 5월부터 488명에게 직업훈련 및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과정은 조선선박설계사(울산), LED디자이너(부산), 남도전통음식전문가(전남)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를 비롯해 R&D행정전문가(충북), 국제무역및마케팅실무자(경남) 등 산업 기반 실무행정 인력과 CGI전문가(광주), 영화CG제작자(경기) 등 IT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분야까지 다양하다.

교육은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광역새일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후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졸 이상 학력의 경력단절 여성이나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관련 분야 근무 경력자 등 역량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훈련생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