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교육·자녀 교육과 상담 등 양육 서비스

부산시가 다문화 가정에 결혼이민자의 한글 교육과 아동 양육 지원을 위한 ‘2010년도 제1차 방문교육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다문화 가족 방문교육 사업은 한국어 교육지도사가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가정을 방문해 주2회(하루 2시간) 한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에 주2회 방문해 학교생활 및 자녀건강 지도·상담 등 아동양육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방문지도사를 양성·파견하는 방문교육 사업은 2009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4곳(남구·사상구·사하구·가장군)에서 688개 가정에 대해 방문교육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2010년에는 부산진구·북구·해운대구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곳이 신설돼 총 7개 센터에서 736개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녀의 한글교육과 양육에 관한 도움과 정보를 줄 수 있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널리 알려 많은 다문화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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