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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경향을 짚어보고 그 해법을 모색한다. 미국의 인구문제 전문가이자 싱크탱크 뉴 아메리카 재단의 선임 연구원 필립 롱맨이 여성학과 인구통계학, 경제학 등으로 인류가 당면한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종합적인 해석을 시도했다.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자이노파일(gynophile)을 자청하는 에세이스트 고종석이 34명의 여성에 대해 쓴 인물 에세이. 역사 속 인물과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 문학작품과 영화 속 여성을 주인공으로 꼽았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작가의 성찰과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인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그러나 꾸준히 자신의 생각과 재능, 그리고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 제목 ‘호모 엔젤리너스’는 나누고 살 줄 아는 멋진 인간들에게 붙여지는 ‘천사 같은 인류’를 의미한다. 이어령, 박원순, 한기찬, 박상민 등의 철학과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장애 넘은 희망스토리 60’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 장애와 관련된 영화를 총망라한다. 장애가 삶의 본질과 통찰을 드러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영화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애 증상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과 장애인 단체의 견해도 전한다.
김헌식/ 북코리아/ 1만5000원
여성 엔지니어 공학기술과 사랑에 빠지다
대한민국 이공학계에 진출해 성공적인 공학인으로서 ‘여성’이라는 접두어를 날려버린 여성들의 피땀 어린 이야기를 엮었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진행하는 ‘2009 기술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2004년부터 성공한 여성 공학기술인들을 발굴, 소개한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시리즈의 네 번째 편.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생각의나무/ 1만3000원
눈치 보는 한국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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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한국 여성의 우울증에 대해 연구한 작가가 그 동안 상담해온 내담자들이 집단상담시간마다 써온 글들을 모았다. 시집살이, 부부관계, 아이들 교육 등 일상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만의 독특한 심리구조를 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