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종윤)가 지난 11월 25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신속한 발견 및 보호 서비스 제공,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한 기관은 총 5곳으로 부산 해바라기아동센터를 비롯해 부산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서부교육청 위센터, 부산 여성의전화, 호프월드와이드코리아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5개 기관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센터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 부모 및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 피해 아동에 대한 후원과 결연, 법률자문 등 다양한 지원도 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가 구축돼 아동학대 예방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과 문제 해결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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