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유 권위자 프로서 박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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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와 성분이 유사한 산양유는 소화가 잘 되고 아토피 등 알레르기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뉴질랜드 산양유 석학인 콜린 프로서 박사(Colin Prosser)는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출시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프로서 박사는 “일반 우유는 위산과 만나면 덩어리가 되어 소화가 어려운 알파S1카제인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베타락토글로블린(유청 성분)의 함량이 높다”며 “하지만 산양유는 이 물질들이 적거나 거의 없어 소화가 잘 되고 아토피 등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유와 유즙 분비 방식과 구성성분이 비슷해 유즙과 함께 세포물질이 함께 분비되어 면역, 성장에 좋은 뉴클레오타이드, IGF 등과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폴리아민, 타우린 등 기능성 모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며 “산양유는 모유 대체식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로서 박사에 따르면 2001년과 2004년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산양유가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실험에서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 60명을 대상으로 산양분유를 먹인 결과 80%에 달하는 아이들에게서 증상이 호전됐다는 것.

그는 “아기는 소화흡수가 잘 안 될 경우 질병에 걸릴 수 있다”며 “특히 소화불량, 영아산통 등 소화 장애가 우려되거나 우유 단백질에 반응하는 아기는 산양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산양유의 함량이 높고 유청분말 등 우유단백질이 섞이지 않아야 진정한 산양분유”라고 덧붙이며 “지방을 제거한 탈지 산양유를 사용한 분유는 천연 지용성 기능성 성분이 제거되므로 산양원유를 그대로 사용했는지 비교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서 박사는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의 책임 연구원으로 모유와 산양유의 기능적 특징의 세분화 등을 연구하고 산양유를 활용한 영양적, 기능적 기능을 개발하는 등 산양유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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