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원장 유원규)은 지난 20일 다문화 가정 관련 재판 때 통역을 제공할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자 102명을 위촉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을 비롯해 법대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 유학생, 퇴직을 앞두고 있는 중국인 판사, 주한 미8군 16년 근무 경력의 퇴직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됐다.

언어별로는 영어 31명, 중국어 31명, 일본어 20명, 몽골어 6명, 베트남어 3명, 러시아어 3명, 프랑스어 3명, 스페인어 2명, 태국어 1명, 인도어 1명, 이탈리아어 1명 등이다. 법원은 신관 207호에 별도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방을 마련해 오전 2명, 오후 2명씩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법률용어 등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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