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22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이로써 올해 2월 문을 연 새일센터 50곳을 포함해 총 72곳의 새일센터에서 구직 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새일센터가 채용하는 주부 인턴도 기존 1000명에서 3880명으로 늘고, 찾아가는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설계사도 110명이 추가로 채용된다.

새일센터는 여성부(장관 변도윤)와 노동부(장관 이영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여성 재취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출산이나 육아 부담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 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직장 적응을 위한 인턴 취업,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새일센터는 서울 5곳, 전북 3곳, 경기·경남·부산 2곳, 인천·충남·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 1곳 등 총 22곳이다.

한편 여성부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아이 걱정 없이 직업훈련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 700명의 여성에게 아이돌보미, 방과 후 지도 등 양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새일센터 등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구직활동 중인 여성이다. 하루 5시간, 시간당 5000원 범위 내에서 최대 4개월까지 지원되며, 추가 서비스는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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