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최고급·최대 규모 자랑…‘유통 지존’ 알리기 한창
규모에선 롯데 선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뒤이어
홈플러스, 신세계 이마트 바짝 추격…대형마트 판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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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이미지 메이킹이 한창이다. 최고 유통업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한번 각인된 이미지가 최고의 유통업체로 만들어 준다는 판단에서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저마다 최고급, 최대 규모 등을 자랑하며 유통 지존의 자리를 고수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는 국내 최대 규모인 부산 팬텀시티를 내세우고, 롯데는 제2롯데월드와 영플라자·명품관을 홍보 일선에 내세우고 있다.

예컨대 휴대전화 하면 ‘삼성’, 밥솥 하면 ‘쿠쿠’, 스팀청소기 하면 ‘한경희 스팀청소기’ 등의 이미지가 업계 1위를 고수하는 데 큰 힘이 된다는 식이다. 

실제 유통업계의 이 같은 노력을 발판으로 시민들은 유통업계의 선두주자로 롯데와 신세계를 꼽고 있다. 매년 10조원을 넘는 매출은 유통업계의 최고 자리를 지키게 하는 힘이 됐다. 덩달아 규모 면에서도 최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매출을 떠나 규모 면에서만 볼 때 유통업계의 순위는 뒤바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나눠볼 경우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라는 ‘복병’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백화점을 떼어 놓고 봤을 때 규모 면에서 단연 최고는 롯데백화점이다.

전국적으로 25개의 매장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대 경쟁사로 꼽히는 신세계의 백화점 수는 전국적으로 단 7개에 불과하다. 상권의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는 서울 지역만 놓고 보면 2곳에 그친다. 특히 유통업체 중 약체로 꼽히는 현대백화점의 전국 11개 매장보다 규모가 작다.

매출도 압구정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부촌이 밀집된 곳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이 다소 앞선다는 평가다.

백화점 순위만 놓고 봤을 때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순이란 얘기다. 또 현대백화점은 신세계가 위치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점포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신세계보다 규모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순위 역시 다르다. 대형마트에서 최고의 자리는 신세계가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123개 점포를 발판으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쇼핑의 롯데마트는 이마트의 절반 수준인 62개 매장에 그친다. 규모만 놓고 봤을 때는 홈플러스보다 적다.

홈플러스는 전국적으로 112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슈퍼슈퍼마켓인 홈플러스 플러스 점포의 수를 더하면 이마트와 맞먹는 수준에 달한다.

대형마트 순위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되는 것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나누어 볼 경우 각 분야의 최고 업체의 순위는 뒤바뀌는 구조로 되어 있다”며 “유통업체들이 홍보와 광고 등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유통 최강자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신세계의 경우 부산 팬텀시티를 오픈한 뒤 해당 지역인 부산과 더불어 서울에서도 홍보를 많이 했다”며 “대형화를 내세워 백화점 업계의 강자 이미지가 부각되었지만 점포 수만 봤을 때는 단 7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유통가 최고의 자리가 매출을 바탕으로 하되 홍보와 광고 등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각 유통업체들은 유통업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업 이미지 메이킹과 더불어 그룹 총수의 이미지 메이킹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총수의 이미지는 곧 기업의 대표 이미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때문에 총수 이미지와 기업 이미지의 일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말부터 옷차림까지 치밀한 계산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다.

마음가짐과 외모 등 선천적 이미지는 바꿀 수 없지만, 겉으로 보여주는 사회적 이미지는 ‘꾸준한(?)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례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그룹 규모가 확장됐을 경우는 활동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이미지를 통해 기존 직원들과 외부에서 작용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는 몸집 키우기를 위한 M&A와 점포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사들이 어떠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유통 강자로 거듭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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