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만난 이색 발명품들

‘2009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35개국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여성 발명가들의 섬세함과 톡톡 튀는 생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발명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포지아 아흐마드 말레이시아 과학대학 교수의 ‘바이오코트’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가연(우신엔티아이 대표)씨의 폐식용유를 80% 이상 정제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순환식 식용유 정제기’와 피나르 안나 폴란드 섬유연구소 연구원의 ‘정전기 방지 섬유’ 등 5개 발명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창문을 닫고도 공기가 통하면서 빗물이 들어오지 않게 한 ‘통풍구 있는 차량용 창문’을 포함한 총 26개 작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성 발명가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생활 발명품들을 소개한다.

다기능 운동 책상

하나의 책상이 탁구대, 축구 골대, 배구대로 변신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다기능 운동 책상’은 하나의 책상이 탁구대, 축구 골대, 배구 네트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 가능한 운동교구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평가인증을 받기 위한 운동교구로, 신체 발달이 빠른 영·유아의 운동 및 사고능력과 신체·사물 조절 능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중.

다기능 운동 책상을 발명한 김은(35·아루마루 대표)씨는 교사 활동과 미술 강의를 해오며 15년간 아이들용 교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한 아이디어를 실현시켰다.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

“모서리를 둥글리고 방염 처리를 해서 위험하지 않게 제작했습니다. 검증 기간도 오래 걸렸어요. 그 다음으로 심미성을 고려했죠. 이전에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교구여서 관심이 높고 반응도 좋아요.”

이 발명품은 현재 서울시유치원연합회에 들어가 있다. 발명이 너무 재미있다는 김씨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 와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며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지퍼 분리형 운동화

신발 위·아래 분리돼 다양한 개성 연출·세탁 편리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지퍼를 이용해 윗부분(발등 면)과 아랫부분(발바닥 면)이 분리되도록 한 신개념의 운동화. 아래 부분은 그대로 두고 위의 발등 덮개만 교체함으로써 운동화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신발 안쪽 구석구석까지 더러움을 없앨 수 있어 세탁이 편리하고 건조 시간도 빠르다. 또 상하 분리해 보관하면 발 냄새와 습기도 제거할 수 있다. 국내 특허와 일본 국제특허를 취득했고, 미국은 국제특허 출원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방부복(63·체인지파트너 대표)씨는 자녀들의 운동화를 세탁하다 떠오른 아이디어로 ‘지퍼 분리형 운동화’를 발명하게 됐다.   

“운동화를 빨 때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내부까지 깨끗하게 빨기 참 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신발의 발등 부분을 없애면 세탁하기 쉬울 텐데’ 하고 단순하게 생각한 것이 발명이 돼 버렸죠.”

지퍼 분리형 운동화는 그날의 옷이나 기분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운동화를 신을 수 있고 밑창이 닳아도 굳이 운동화를 새로 살 필요 없이 윗부분만 갈아 끼우면 되므로 경제적·실용적인 아이템이란 설명.

숨 쉬는 차량용 창문

창문 하단부 통풍구 뚫어 환기 기능, 도난·질식사 방지

 

정의봉(53·한올하이텍 대표)씨가 발명한 ‘숨 쉬는 차량용 창문’은 차량 창문의 하단부에 밖에서 안으로 상향 경사지도록 통풍구를 만들어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외부 공기가 차량 내부로 유입될 수 있게 한 특허 등록 아이템. 빗물이 새어 들어올 염려가 없으며 도난과 질식사도 방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평상시 무스를 바른 듯 매끈하게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정씨는 달리는 차 안에서 창문을 열었을 때 바람 때문에 항상 머리 모양이 망가지는 게 싫어서 고안해 냈다. 

그의 또 다른 발명품 ‘야채 탈수용 접시’도 특허 등록품으로 주부와 외식업소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잎사귀 채소를 수직으로 세워 보관이 가능케 함으로써 씻는 과정에서 묻은 물기가 신속히 잘 빠지도록 했다. 채소가 축 늘어지지 않아 신선하고 또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다.    

비누로 1~3회만 살짝 문질러도 미세한 섬유가 피부에 밀착돼 때와 각질을 깨끗하게 분해하는 ‘초극세사를 이용한 목욕타월’(특허출원 중)을 필두로 매달 1~2개 발명품을 쏟아내는 그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것이 발명”이라고 말했다.

순환식 식용유 정제기

천연광물 흡착 처리…기름 재활용·환경보호에 일조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이가연(52·우신엔티아이 대표)씨의 발명품 ‘순환식 식용유 정제기’는 폐식용유를 80% 이상 정제해 다시 쓸 수 있게 한 장치다. 튀김 조리를 할 때 산화억제 장치로 음이온을 발생시켜 기름의 산패 진행을 차단, 식용유 비용을 아끼고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천연광물을 1000도 이상의 온도에서 구워 다공질 입자로 만든 새로운 흡착방법이 핵심기술(특허등록).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지난 4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씨는 주방에서 쓰고 남은 식용유를 싱크대에 그냥 버리다가 굳은 기름 찌꺼기 때문에 하수구가 자꾸 막히자 식용유를 재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천을 이용한 여과 방법을 쓰다가 우연히 치킨집에서 튀기는 과정을 보게 된 것이 발명의 계기가 됐다.

건강하게 튀긴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유해가스를 줄이면서 수질 보호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발명품이란 것이 그의 설명이다.

“주부들이면 누구나 경험했던 일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금 더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요.”

자개가 내장된 신용카드

카드에 자개 박판 입힌 기술…자개의 대중화 기여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신비한 빛깔의 자개 장식이 꾸며진 신용카드. 자개 박판을 신용카드에 얇게 입히는 기술이 적용된 이영옥(50·진주쉘 대표)씨의 발명품이다. 자개를 빻아 생긴 가루 펄이나 인조 자개의 빛을 사용했던 지금까지의 방식과 달리 자개 자체를 신용카드 사이에 합체시켜 제작한 것(특허등록). 이번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KB국민은행과 뜻이 맞아떨어지면서 탄생하게 됐다. 현대의 신용·돈을 나타내는 신용카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고급스러운 자개를 결합하기로 한 것. 

가업을 이어받아 30년 넘게 자개 가공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이씨는 색깔이 한정돼 있는 자개에 색을 입혀 더 화려하고 풍부한 색감을 낼 수 있는 자개착색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자개는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기는 좀 힘든 소재여서 대중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어요.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과 색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죠.”

그는 “천연 자개를 현대적 감각의 기법과 접목해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자나무 껍질 토목 자재

정전기 방지 섬유, 세계 각국 시간 보는 해시계 등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포지아 아흐마드(사진) 말레이시아과학대 교수가 발명한 ‘바이오코트’는 버려지는 야자나무 껍질을 특수 처리, 압축해 만든 섬유형 매트로 조경이나 토목용 자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토양강화벽, 경사로 토사 흘러내림 방지재 등 토목공사 강화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배수 및 설치가 쉽고 인장 강도가 높고 압축 강도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해 비포장도로, 정원, 화분, 조경, 건설 산업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야자수 껍질을 이용한 친환경 재료이기 때문에 토양의 질도 좋게 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흐마드 교수는 “세계적으로 자원 재활용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과 자원 재활용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폴란드 섬유연구소의 피나르 안나 연구원이 고안한 ‘정전기 방지 가공 처리 섬유’는 정전기를 일으키지 않음으로써 특히 폭발 위험 장소에서 안전하게 입을 수 있고, 이란발명협회 파르자네 알리아쉬라피의 ‘두 줄 해시계’는 두 줄이 만나는 교차점에 생기는 해 그림자로 세계 모든 나라의 시간을 알 수 있는 발명품이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