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성상담센터는 오는 5월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반 여성폭력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사업 ‘여성폭력 없는 평화공동체, 신명나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캠페인은 센터장을 맡고 있는 현혜순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의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연극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반 여성폭력을 위한 꿈나무 만들기, 거리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혜순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남녀가 평등한 평화로운 세상을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관련 단체와 서울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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