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사업·실전 창업스쿨 프로그램 실시

중소기업청이 올해 여성기업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우선 불황기 여성기업의 판매 채널 다변화 모색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여성기업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실시한다.

디앤샵, 인터파크 등 매출과 인지도가 높은 종합 쇼핑몰에 여성기업이 제품 기획전 광고를 할 경우, 입점 광고비는 물론 쇼핑몰 디자인, 상품 구성, 타깃에 따른 마케팅 교육 등 온라인 시장 진입을 위한 쇼핑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개 업체 내외며 최근 경기 위축에 따른 마케팅 경비 부담을 고려해 참여 업체의 참가비를 지난해 대비 5분의 1 수준인 50만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3월 말부터 ‘실전 창업스쿨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진행, 창업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실전 창업스쿨은 여성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업종, 지식기반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파티플래너, 에스테티션, 북 아트지도사, 바리스타 등 13개 분야의 과정이 운영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교육은 80시간 내외며 3~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02-369-0924) 및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02-369-09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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