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발명협회, 특허청과 ‘여성 발명인 세계화’ 추진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지난 2월 26일 특허청과 ‘2009 여성발명진흥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계획은 여성발명 진흥, 교육, 발명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세계 여성 발명인의 교류와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세계 여성 발명인 교류 및 여성 발명의 세계화에 주력한다. 발명대회, 박람회, 학술회의, IP교육을 아우르는 대규모 국제 발명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여성 발명인의 협력 네트워크 ‘세계여성발명인협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4일 ‘2009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제9회 대한민국여성발명품 박람회’(서울 코엑스 태평양홀), 5월 4일 ‘세계여성발명포럼’(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다이아몬드룸), 5월 4~9일 ‘세계여성발명·기업인워크숍’(이대연수원) 등을 개최, 세계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발명대회 및 박람회 참가 접수는 3월 31일까지며 행사 홈페이지www.kiwie.or.kr 참조)

여성 발명 아이디어의 사업화도 지원한다. 여성의 발명 아이디어의 샘플 제품을 만들어주는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1인 1건에 한해 제작비의 90%까지 지원되며 올해는 지원 금액이 건당 400만원으로 확대됐다. 만 18세 이상 여성의 특허 등록 전의 순수 아이디어에 국한한다.(협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4월 17일까지 신청, 이메일 kkh@inventor.or.kr이나 우편·방문 접수)

이와 함께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협회 교육과정을 통해 특허 출원 및 사업화 컨설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변리사를 초청, 개별 상담 코너도 운영한다.    

또 여성발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여성지식재산권 순회 설명회, 여성발명창의교실,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시·도 여성발전센터, 여성회관 등 여성 사회교육기관과 각급 학교 등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교육 일정에 맞춰 해당 교육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여성발명 우수 사례 발표회, 여성발명인 워크숍, 발명가족페스티벌, 여대생발명캠프, 장애여성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 등 여성들의 발명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 여성발명의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협회는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해서 올해는 여성발명 진흥과 산업재산권을 활용한 여성 경제인 배출이라는 목표를 넘어 여성 발명의 세계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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