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2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19년까지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9 경영목표’와 슬로건 ‘새로운 비상’을 발표했다.

2019 경영목표는 고품격 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향후 10년 내 매출 25조원 달성, 국제 항공여객 수송 순위 10위권 내 진입, 화물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양호 회장은 “창립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대한항공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2019년 창립 50주년 때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타고 싶어 하는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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