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치료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구축할 것"
창업 2년도 채 안 돼 74개국 수출‘호평’
‘2008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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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성취감은 나 자신의 작은 성공 스토리이며 그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무엇인가를 이뤄낸다는 것은 작은 성공 그 자체며, 이런 작은 성공들이 하나둘씩 모여 나중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서 “성취감이 곧 나를 키우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동물의약품 개발 생산 회사인 베트올㈜의 김정미(44·사진) 대표는 지난 10월 28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2008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동물질병 진단키트로 대상을 수상, 또 다른 성공 스토리를 펼쳐보였다.

이 질병 진단키트는 반려동물(애완동물)을 대상으로 수의사들이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의료 시장이 엄청난 규모로 형성됨에 따라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내다보고 동물질병 진단키트를 주력 사업 분야로 선정해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설립 2년도 채 안 돼 7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품질을 당당히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신흥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는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학에서 약리독성학으로 박사학위를, MIT에서 연구원(Post-doc) 생활을 마친 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국립보건원 연구원 생활, 바이오벤처 및 대기업 근무를 하면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도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바이오벤처에 재직할 때는 첨단 분야인 DNA칩을 이용해 자궁경부암 진단칩을 개발·상용화하는 혁혁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베트올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현재 김 대표가 이화-생명 멘토링 펠로로 활동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끌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의 성격은 그것이 인생이든, 사업이든 경영철학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선배로서 후배 양성, 기업 대표로서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조언하고 끌어주는 것이 마냥 즐겁고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여자이다 보니 자연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하는 강연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무실 한편에는 빼곡히 책이 꽂힌 책꽂이가 마련돼 있다. 직원들의 책읽기를 장려하기 위한 이 ‘베트올 도서관’에 김 대표는 한 달에 5~6권씩 신간 서적을 구입해 채워 넣는다. 또 한 달에 한 번 ‘행복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토익시험도 치르게 하는 등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그가 멘토링을 하면서 강조하는 것은 ‘셀프리더가 돼라’는 것이다. 목표를 성취하려면 내가 ‘나’의 리더가 돼서 자신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동물질병 진단 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진단과 치료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상은 신인상을 받은 셈입니다. 다음번엔 프로 CEO들과 경쟁해 본상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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