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아시아 경제인 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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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아시아 30여 개국의 여성 기업인과 여성정책 관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8 아시아 여성경제인 대회’가 27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 여성기업의 성공 사례 공유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국가별 포럼과 글로벌 CEO 초청 강연, 여성기업 우수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경제교류와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다이애나 애브루지 여성상공인협회장 등 국내외 여성 지도자, 경영자, 학계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아시아여성경제인협회(가칭)’를 발족하고 ‘아시아 여성 경제인상(가칭)’을 제정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의 친필 휘호가 새겨진 도자기 등 국내외 저명인사의 애장품 30여 점이 판매된 ‘아시아 기아 어린이 돕기 자선 경매행사’와 한국 전통복식 재현 패션쇼가 펼쳐진 ‘갈라 디너 패션쇼’는 참석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주체는 여성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날이 커지는 아시아 여성 경제인들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2008 아시아여성경제인 대회를 통해 세계여성경제인협회의 아시아 이사국인 한국이 아시아 경제의 주축으로 도약하는 장기적 발판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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