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건강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가사노동으로 인해 생기는 주부들의 고질병인 무릎 관절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쪼그리지 않고 서서 청소하는 생활문화를 형성해 가사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탤런트 김정은씨와 2292명의 시민이 함께 훌라후프 돌리기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훌라후프 돌리기 세계 최고 기록은 대만 팀의 2291명이 2분간 돌린 기록으로, 무릎 건강 캠페인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기록을 깨는 도전을 한다.
한편 류머티스 관절염은 환자의 70~80%가 주부인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다.
엎드려 걸레질 하는 생활습관 등에 따른 한국적인 좌식 가사활동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40~50대 주부들이 많이 앓고 있다.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의 무릎 고통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는 등 주부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