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미경 총장 공심위원장 내정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이 오는 10월 29일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의 공천심사위원장에 내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이 총장을 포함해 6명의 공심위 위원 확정안을 밝혔다. 공심위원으로는 신낙균, 안규백 의원, 윤호중 전 의원, 김교흥 사무부총장, 임내현 민원법률위원회 간사 등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10·29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출은 없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각각 1곳과 기초의원 9곳이 예정돼 있다.

김용태 의원 ‘성매매 양성화’ 주장 논란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이 지난 19일 인터넷 매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처럼 성윤리가 타락하고 인터넷에서 성 콘텐츠가 마구잡이로 퍼지는 나라가 어디 있나? 이게 단속한다고 해결될 문제냐”며 “우리 사회에 커밍아웃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성매매 근절은 어차피 불가능하므로 차라리 양성화하자”며 물밑 여론을 공론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정희 의원 민노당 정책위의장으로 내정

이정희 의원이 지난 21일 민주노동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됐다. 이 의원은 민노당이 강기갑 대표 체제가 지난 7월 말 출범한 이후 두 달 여 동안 진보성향의 학자 등 외부인사를 정책위의장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선택의 여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원내외의 조화를 위한 적임자로 꼽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 덕양구서 마을학교 열어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가 2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마을학교’를 열었다. 교양강좌와 청소년강좌, 어린이 체험교실 등을 진행하는 풀뿌리 문화센터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한의사 이유명호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입시전문가 이범씨 등이 강사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1세기여성정치연합 제38회 정치포럼 개최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지난 22일 오후 안국동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강당에서 제38회 여성정치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기후 및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여성의 역할’로 주준희 여성협상리더십연구원 원장이 발표를 맡았다. 주 원장은 “21세기 여성은 환경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여성이 기후변화 대응정책 수립과 이행과정에 충분히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세연, ‘유럽 여성정치 현장을 가다’ 토론회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이하 여세연)는 30일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선진유럽 여성정치참여운동 연수 보고 및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유럽여성정치 현장을 가다’를 개최한다. 여세연은 여성이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선진 사례 연수 일환으로 지난 6월 4~15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3개국을 견학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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