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년간 18억원 지원
지역주민 참여하는 지원모델 제시

 

개소식에 참가한 신필균 사무총장, 변태석 회장(왼쪽 다섯째 부터).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개소식에 참가한 신필균 사무총장, 변태석 회장(왼쪽 다섯째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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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의 영유아 통합 지원센터인 ‘시소와 그네 구미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와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일 구미시 송정동 원남 민원출장소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소와 그네’는 ‘시소’처럼 아이들의 신체·심리·정서가 균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그네’처럼 높은 희망을 갖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밀어주자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시소와 그네 구미센터’는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7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보건·정서·사회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구미시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구미시에 1년에 6억원씩 3년간 총 18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을 재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점에서 뜻 깊게 평가받고 있다.

영유아 지원의 필요성과 성과는 이미 미국의 공동모금회인 ‘유나이티드 웨이’에서 시행하고 있는 ‘석세스 바이 식스’ 사업에서 확인되고 있어 이번 사업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헤크만 박사의 연구로 ‘빈곤아동에 대한 투자는 향후 사회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온다. 구체적으로 빈곤아동에 대한 1달러 투자는 17달러의 환원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정 배분팀장은 “기존의 단기적이고 기관 중심의 배분방식을 탈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역사회에 의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이루겠다”며 “경북도민의 소중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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