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법 4주년 토론회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8일 오후 1시 서울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적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가 열린다.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소장 조영숙)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제니스 레이먼드 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 실라 제프리 호주 멜버른대 교수, 줄리 빈델 영국 POPPY Project 활동가, 김인숙 가톨릭대 교수 등이 발표를 맡는다.

한편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대표 정미례)는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성매매업소 집결지 폐쇄와 성 구매 근절을 위한 ‘2008 민들레 순례단’ 활동을 실시한다. 순례단은 대구, 광주 등 성매매 집결지가 위치한 10개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토론회, 추모식, 캠페인 등을 열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법’ 시행령 입법예고

여성부(장관 변도윤)와 노동부(장관 이영희)는 오는 12월 6일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법’(이하 ‘경력단절여성법’)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 운영계획을 규정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지난 8월 28일 입법예고했다.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절차, 실태조사 실시, 지원센터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9월 17일까지 여성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성부는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중에 확정·공포하고, 12월 6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여성희망포럼’ 내달 17일 발족

광주지역 여성 네트워크 구축과 여성정책 개발을 추진할 ‘광주여성희망포럼’이 오는 9월 17일 공식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광주세계여성희망포럼’에서 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을 제안한 ‘광주선언’에 따라 추진위를 구성, 총 13개의 전문 분과로 이뤄진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을 설립해 포럼 발족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 광주지역 맞춤형 여성정책 연구를 기반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여성 역량 강화, 여성 리더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여성 버스운전사’ 집중 양성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 버스운전사를 집중 양성키로 했다. 도는 내년에 50명의 여성을 선발, 1인당 50만원의 면허증 취득비를 지원하고, 운수업체 연수를 거쳐 교육생 전원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중 신청자를 모집하고 내년 6월까지 운전면허 취득, 내년 10월부터 근무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여성 버스운전사 취업 지원 대상자는 만 21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인 경기도 거주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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