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복식과 관련된 43점의 소장품과 최근 구입품을 소개한다.
여성 장신구를 전시하는 ‘여인의 미’, 조선시대 남자 모자를 선보이는 ‘선비의 멋’, 태사혜·유혜·토시 등 실용적인 목적을 가지면서도 미적감각이 돋보이는 생활복식을 소개한 ‘생활의 지혜와 맵시’ 등 3가지 주제로 전시가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여성과 남성의 대표적인 복식과 장신구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우리 옷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성 등지의 서북지방 혼례에서 착용됐던 고이댕기는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품이다.
최계희 / 여성신문 대구지사장 gyehee0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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