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수영복 관리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수영복 관리
  • 김계정 /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부장 (소비자정책연구팀)
  • 승인 2008.07.25 11:26
  • 수정 2008-07-2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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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사는 김모(24·여)씨는 한 달 전에 구입한 수영복을 입고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이후 수영복이 얼룩덜룩한 모양으로 탈색이 되어 있어 입을 수 없게 되었다.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제조사에 문의했지만, 업체 측은 잦은 사용과 세탁 미숙이 원인이라며 모른 체했다.    

물놀이의 계절, 적당한 가격에 가족이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는 워터파크가 인기다. 보다 아름답고 예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고가의 패션 수영복을 선뜻 구매하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품질 자체가 저급해 소비자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우선, 수영복의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소비생활연구원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세탁심의 후 품질이상’의 확인으로 제조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소비자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수영장의 대다수는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염소소독을 하고 있다.

품질이 미흡한 수영복인 경우 염소처리수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지만, 보통의 질 좋은 수영복이라면 소비자가 즉시 깨끗한 물에 헹구어 내면 세탁 염소에 의한 탈색을 예방할 수 있다. 

수영복에 부착된 세탁 표시 방법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영복에 따라 세탁법을 달리해야 하는 것도 있으며, 특히 세제는 물에 완전히 녹인 후에 세탁해야 녹지 않은 세제 덩어리가 부분 탈색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금속으로 포인트를 준 수영복의 경우 금속 부분은 수영복 천 자체의 세탁이 끝난 후에 따로 부분부분 가볍게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닦아주어야 한다.

수영강습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수영복을 입는 경우에는 6개월마다 수영복을 바꾸는 것이 좋다. 아무리 비싼 수영복이라 할지라도 수영복의 수명은 영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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