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지향하는 여성환경연대(공동대표 박영숙)가 창립 9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6시 북촌 은덕문화원과 카페 마고에서 후원행사를 가졌다. ‘느리게 사는 즐거움’이란 모토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계 인사들과 여성환경연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영숙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여성환경연대가 아홉 돌을 맞이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개인의 재능을 기부한 많은 이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미경 국회의원, 이선종 원불교 서울교구장, 탤런트 변정수씨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념식 외에도 만찬과 각종 공연이 3부에 걸쳐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띈 것은 ‘엘름(느릅나무)댄스’ 공연. 1986년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피해자를 기억하고 핵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유의 춤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환경연대는 유방암 예방을 위한 ‘그린리본 캠페인’, 슬로라이프를 지향하는 ‘캔들나이트 캠페인’, 공정무역 거래를 염원하는 ‘희망무역 캠페인’ 등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한 대안 캠페인과 함께 각종 대안교육프로그램, 대안생활워크숍 등 어린이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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