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안 별도로 진실규명 필요"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8대 초선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양정례 친박연대 당선자가 인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8대 초선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양정례 친박연대 당선자가 인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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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양정례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와 검찰의 진실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양 당선자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수사 과정에서 여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성적, 인간적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사를 받고 있는 공천비리 의혹과 관련없는 개인적인 부분까지 언급하며 수치심을 안겨줬다는 것.

그는 “개인적인 지병에 대한 병원기록을 제출하자 ‘남편이 (병명을) 알고있느냐, 알면서도 결혼을 했느냐’며 모욕을 줬고 남편에게도 이를 알려 이혼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당 법률지원단 소속 인사도 “자궁 쪽에 일종의 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사관들이 ‘애를 낳을 수 있느냐’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들었다”고 양 당선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 양 당선자는 “수사관이 영장 실질심사를 기다리는 어머니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한번 해보겠느냐’고 했고, 검사는 국회의원 사퇴를 강요했다”며 “이 문제로 언쟁이 있어 검사와 수사관이 정식으로 사과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측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조사과정 녹화 동영상 공개를 건의하고 수사가 끝난 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양 당선자가 지난 7일 자신의 병원기록을 제출했으며 조사를 다 받은 뒤 피의자 신문조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애를 낳지 못하면 책임을 질 거냐”고 따지는 바람에 검찰이 서명도 받지 못한 채 되돌려보냈다고 한다.

조사가 시작되자 양 당선자가 병원기록을 제출했고 담당 검사는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며 조서 작성을 위해 수사관이 건강상태를 묻자 양 당선자가 자신의 병명을 답했고, 이어 조서 확인 과정에서 한번 더 확인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은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사무국장은 “실제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그같은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면 양정례 당선자가 아닌 그 누구였더라도 적절치 못한 것이므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수사과정의 문제가 있었다 해서 현재 불거진 공천비리 의혹 등에 대한 무마는 될 수 없는 것 아닌가. 수사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과 별개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은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 당선자가 그간의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일체의 답변을 회피한 것에 대해 “일부에서 이번 사안이 ‘회피용’ ‘무마용’이라는 비난이 나오는 것이 이런 부분 때문이기도 하다. ‘성적 모욕을 당했다’는 울분만을 토할 것이 아니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협조하고 국민 앞에 떳떳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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