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는 1990년 결성된 학부모 교육문화운동 단체로 지난 18년간 학부모들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교육 참여의 장을 만들어 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학부모지원센터 활동 소개와 함께 학부모지원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되었다.
박유희 이사장은 “선거 때마다 ‘명품 교육’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이 등장하지만 대부분 ‘오십보 백보’ 수준”이라며 “학부모들이 교육문제를 들여다보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학부모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소연 회장은 “주민들이 슬리퍼를 끌고도 쉽게 센터를 찾을 수 있게 지역 속으로 파고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명준 서울시청 교육사업담당관 등 정부 정책담당자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군포내일여성센터 학부모지원센터, 광명교육연대 등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부모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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