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부터 시작하는 물결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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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같은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다. 담기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면서도 그 나름의 특징을 잃지 않는 물은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으면서 무색무취의 담백함으로 사람의 가슴을 파고든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물결리더십’의 저자 유혜선씨는 “자신감 있는 단언적인 말보다 부드러운 물처럼 가슴을 파고드는 말이 더 힘이 있다”고 말한다. ‘물결리더십’이란 호수에 떨어진 물방울이 물결을 일으키며 멀리 퍼져나가는 것처럼 ‘나’로부터 시작한 작은 물방울이 조직과 사회, 전세계로 퍼져나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이 ‘강력한 물방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존에는 조직 내 권력이 바로 영향력이었고 리더는 조직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물에 의해 평가받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러한 수직적인 리더십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어도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저자인 유혜선씨는 20여년간 판매교육팀장, CS교육팀장, 영업지국장, 서비스현장의 지점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마케팅의 이론적 체계를 만들고 서비스마케팅 교육기관인 SM 컨설팅을 세운 CS분야 전문가다.

그는 책 속에서 물결리더십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이야기한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핵심의 원’(셀프 리더십),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직면하는 순간부터 퍼져가는 ‘통제의 원’(임파워링 리더십), 자신의 존재감과 행복감을 확산시키는 ‘상상의 원’(감성리더십, 여성리더십), 세계와 우주공간을 향한 ‘무한대의 원’(글로벌 리더십, 테크놀로지 리더십)이 그것.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의 리더십을 10가지 특성으로 풀이했다.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엮어낸 이 책은 사람들이 사회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기존의 리더십 책과의 차이점이 여기에 있다.

또한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코다케 히로타다의 셀프 리더십, 특별한 부자 워렌 버핏의 원칙 중심 리더십,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의 S 리더십, 오프라 윈프리의 커뮤니티 리더십, 한비야의 나눔의 리더십 등 세계적인 리더 12명의 사례를 함께 실었다. 유혜선 지음/ 시대의창/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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