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날로 급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시키고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컴퓨터, 요리, 전통풍물놀이 등 3개 분야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시작됐다.

컴퓨터 교육인 ‘컴퓨터야 놀자’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화·목 오후 2~4시 제2청사 컴퓨터교실에서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실용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요리강좌인 ‘요리쿡·조리쿡’은 구암모꼬지터(향토음식체험장)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 한국전통음식을 만들어 선보이며, ‘북치고 장구치고’ 강좌에서는 수호천사 봉사단과 함께 풍물놀이를 배우고 연말에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민자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배우자 교육, 고부교실, 전통혼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연대의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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