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수에 여성의 손맛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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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초당두부’가 강릉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약 100년 전 수공업으로 초당두부를 제조하면서부터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오던 ‘초당마을’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1983년에 ‘초당협동두부공장’을 설립했고, 본격적으로 그 맛과 영역을 넓혀왔다. 그 중심에는 최선윤 강릉초당두부 대표(사진)가 자리하고 있었다.

두부공장을 설립하고 현재 전자동화 생산시설과 1일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수처리시설을 갖춘 초대형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의 경영이념은 ‘대기업들처럼 홍보에 의존한 판매전략이 아니라 제품의 신뢰도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해의 청정한 1등급 해수를 직접 해수관로를 이용해 유입시키고, 지하 100m 이하에서 끌어올린 청정해수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01년에는 식약청으로부터 해수 사용 허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그가 추진하는 초당두부만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여성인력 활용이다. 기계를 다루는 일 외에는 모두 여성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40~50대의 주부들이다. 다른 일터에서는 보기 힘든 70대 여성도 고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여성들이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관찰력과 섬세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 많이 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그의 노력은 지난달 강원도 내 두부업계에서 최초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6만모 이상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을 준공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최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은 창사 초기 1억원에 불과하던 연간 매출을 2004년 45억원, 2005년 50억원, 2006년 54억원으로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성공을 거뒀다. 매년 10% 이상 성장을 이뤄왔음에도 불구, 새로운 목표인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을 이루기 위해 최 대표는 오늘도 쉼없이 뛰고 있다.

강릉 출신으로 명륜고와 광운대를 졸업한 최 대표는 한국연식품조합연합회 회장, 강릉시 번영회장, 범죄예방위원회 강릉지역협의회 부회장, 허균·허난설헌 선양사업회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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