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부터 펀드까지
경제관념 심어주고
경제교육도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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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시즌이다. 짧게는 3년부터 길게는 6년까지 새로운 여정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준비하는 때다. 뭔가 특별하고 실용적인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통장이나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 중에서 골라보자. 직접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는 어린아이들에게는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금융상품이 제격이다. 사고 싶은 게 많은 중·고등학생,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 수 있는 대학생에게도 좋은 선물이 된다. 

고금리 은행 적금 ‘인기’

뭐니뭐니 해도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금융상품은 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이다. 원금 손실의 위험이 전혀 없고, 상품에 따라 상해보험 혜택이나 어린이 경제캠프 참가 등의 서비스도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새싹사랑 적금’이 대표적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 적립식 상품인 ‘새싹사랑적금’은 어린이날·추석 등 특정 기념일 이후 5영업일 이내에 저축하는 용돈에 대해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19세 미만의 개인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계약기간은 1~5년이다. 적립금액은 제한이 없다. 계좌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얹어준다.

우리은행의 ‘비타민 통장’은 용돈 관리 전용통장으로 통한다. 출금한도를 부모가 설정해 자녀의 경제관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금자동지급기 인출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자녀 명의의 현금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의 ‘캥거루 통장’은 어린이 전용 적금통장으로 유명하다. 기본이율은 연 3.9%지만 자동이체시 0.1%, 2년 이상 저축시 0.2% 이자가 더 붙는다. 또 종합상해보험에 무료 가입해준다. 최초 가입시에는 10만원 이상을 넣어야 하며 이후에는 4만원 이상 수시로 저축하면 된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의 ‘성공날개 통장’, 외환은행의 ‘꿈나무 부자적금’, SC제일은행의 ‘자녀사랑통장’ 등이 있다. 특히 ‘성공날개 통장’은 외국어 등 99개 강좌 무료수강 혜택을 준다.

펀드 가입하고 투자세계 체험

자신의 돈이 수익률에 따라 굴러가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해보는 것도 훌륭한 교육기회가 된다. 바로 ‘펀드’를 통해서다. 아이들은 펀드를 통해 ‘투자’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경험해보면서 ‘투자’의 위험성도 알 수 있다. 특히 자녀 이름으로 가입 후 10년 동안은 19세 이하의 경우 1500만원까지,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판매수수료와 운용보수 등을 합친 수수료가 연 2.0% 안팎으로 일반 펀드보다 저렴하다. 대부분 최초 적립금 기준은 5만원이며, 2회차부터는 1만원 이상 적립할 수 있어 아이들이 용돈의 범위에서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은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펀드다. 장기투자를 목표로 펀드 내 해외 주식 편입이 가능하다. 보수 중 일부를 적립해 경제교실, 경제캠프 등 다양한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내놓은 ‘농협CA 아이사랑 적립 주식투자신탁’은 고배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적인 상품이다. 이 역시 가입 기간 동안 다양한 경제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H자산운용의 ‘Tops 엄마사랑 어린이적립식주식 투자신탁’은 매주 한차례 경제레터를 보내준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 또한 진로·유학 설명회, 영어마을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리CS자산운용의 ‘우리 쥬니어 네이버 적립식펀드’, KB자산운용의 ‘KB 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대신투신운용의 ‘대신 꿈나무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하나USB자산운용의 ‘하나 USB 꿈나무 주식투자신탁’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민은행연구소의 박철 연구원은 “아이에게 펀드를 선물할 때는 투자에 대한 기초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에게 펀드의 구성종목에 대해 설명해주고 왜 수익률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지, 은행예금이나 돼지저금통과는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해 알려주어야 확실한 경제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그는 “요즘 어린이 펀드의 운용보고서는 만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나온 것이 많다”며 “이를 아이가 정기적으로 보도록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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