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사회 이루도록 힘쓰겠다”
‘여성가족부 폐지하지 않았으면’ 밝히기도

 

제2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해 여성신문 관계자(왼쪽 사진) 및 미지상 수상자들(아래 사진)과 함께 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제2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해 여성신문 관계자(왼쪽 사진) 및 미지상 수상자들(아래 사진)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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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우리나라 여성계의 대표들과 미래를 이끌 여성지도자들과 함께 하고 있어 영광스럽습니다. 또 여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큰 역할을 한 여성신문사로부터 이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여성신문 선정 ‘제2회 올해의 인물’로 뽑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6회 미래를 이끌 여성지도자상 시상식과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정·재계와 학계, 언론계, 여성계 등의 각계 인사와 여성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로부터 ‘제2회 올해의 인물’ 선정 기념패를 전달받고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 활약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입견과 편견이 있고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많다”며 “이런 상황이기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라고 손해보지 않고 피해보지 않으며, 또 여자라고 우대받지 않고 성 자체가 고려되지 않는 사회, 누구나 열심히 하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면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맺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제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이명박 현 대통령 당선인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개인적인 정치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또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등 원칙을 지키는 정치인으로서 국민에게 깊은 신뢰와 감동을 준 점을 인정받아  ‘제2회 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행사시간에 앞서 미리 도착한 박 전 대표는 여성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박 전 대표에게 여성가족부의 존치를 당부했다. 행사직전 여가부 통폐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 전 대표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정 통폐합하게 될 경우 성평등 촉진기구를 그 안에 꼭 둬야 한다는 당 여성의원들의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행사 내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본지가 수여하는 ‘미래를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식을 지켜보고 여성계 선후배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제1회 올해의 인물’은 지난해초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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