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홍혜경·신영옥 첫 맞대결

한국이 낳은 3대 디바, 소프라노 조수미와 홍혜경, 신영옥이 올 연말 콘서트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 3명이 같은 시기에 각자의 이름을 내걸고 콘서트를 벌이는 것은 처음이라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프라노 홍혜경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소프라노 홍혜경
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이는 소프라노 신영옥.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랑의 콘서트’란 이름의 공연을 통해 가곡, 오페라, 캐럴 등을 불러 성공을 거뒀다.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의 연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하바네라’와 구노의 ‘아베마리아’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들려줬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20여년간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홍혜경은 성가곡과 캐럴곡 등을 레퍼토리로 한 공연을 벌인다. 2003년 이후 4년 만에 찾는 고국 무대로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23일 제주 문예회관, 27일 울산 현대예술회관에서 차례로 무대에 선다.

장윤성 지휘의 프라임 필하모닉이 연주를 맡고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와 ‘아베마리아’, ‘주님의 기도’ 등 성가,  ‘고요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크리스마스에 맞춘 캐럴을 부른다. 문의 (02)2650-7481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조수미
‘신이 내린 목소리’로 칭송받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성악가들과 함께 ‘조수미와 위너스’(Winners)라는 이름으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소프라노 손지혜,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정원·정호윤, 바리톤 서정학·강형규·한명원 등 7명의 성악가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내년 1월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려 지방팬들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콜롬보 지휘의 모스틀리 필하모닉이 연주를 맡는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 등 14곡의 오페라 음악을 들려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