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 공청회 개최

여성가족부는 오는 31일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여성정책 기본계획'(2008~2012)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태석 여성정책본부장의 발제에 이어 8명의 토론자들이 지정토론을 한다. 

'남(男)교사 할당제' 추진 움직임…진통 예상

남자 교사 할당제가 다시 추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현직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전문연구기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교원의 양성균형 임용에 관한 연구'라는 특별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8명으로 구성된 '교원양성평균임용연구팀'은 앞으로 남교사가 필요한 이유, 여교사 과잉이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교원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법적조치 가능성 여부 등을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 여교사 비율이 70~80% 수준에 이르는 '여초현상'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이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가 전무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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