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 줄 아는 기업인으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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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더불어 사는 '공존공영'은 제약업에 투신하게 된 계기였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자신의 1%만 양보하고 나누면 세상은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본사 주최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7 좋은기업인상'을 수상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정말 '좋은' 기업인이다. 1957년 '그저 좋은 약을 만들어 아픈 사람을 낫게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울 종로 5가에 보령약국을 열었다. 이후 그는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닌, '인류 건강을 위한 공존경영'이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왔다.

꾸준히 여성·아이들 지원

김 회장은 특히 ▲젖꼭지를 물지 못하는 구순구개열 아이들을 위한 특수젖꼭지 배포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아이맘 가이드북 제작·배포 ▲저소득층 출산 및 육아지원 ▲예비엄마교실 및 육아교실 개최 등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만 양보해도 세상의 99%를 채울 수 있다'는 김 회장의 '1% 양보론'이 행동으로 옮겨진 결과다. 이렇듯 눈앞의 이익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더 챙기는 그의 소신은 창업 초기에 가진 사명감에서 비롯됐다. 

"보령약국 개업 초기에 손님이 찾는 약이 없으면 힘 빠진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렇게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일까지는 반드시 구해놓겠다'는 생각으로 자전거를 타고 서울 시내를 다 돌아다녀 결국 구하고 말았죠."

그는 돈을 버는 것에 앞서 약을 찾는 고객의 걸음을 헛되게 하는 게 싫어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성공비결을 '성실'과 '신뢰'라고 꼽는다. 그 결과, 3평짜리 소매약국에서 시작한 보령제약을 반세기도 안되어서 보령메디앙스, 보령수앤수, 보령바이오파마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계열사를 갖춘 토털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사위 아닌 딸이 경영수업

현재 고희를 훌쩍 넘긴 김 회장은 첫째딸인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부회장에게 경영업무의 대부분을 맡기고 있다. 아들이나 사위가 경영수업을 받는 대개의 기업들과 달리 보령제약그룹은 딸들이 경영수업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회장이 평가하는 경영자로서의 딸은 어떨까. 

"큰딸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 좀더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해요. 회사의 중장기적인 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팀장 리더십 스쿨, Executive MBA 과정 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선배 경영자이자 아버지로서 기대가 매우 큽니다."

김 회장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가장 중요시한다. 그래서 여직원들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그룹 전체 직원 중 여성은 600명 정도입니다. 전체 직원 수의 40%이지만, 그 능력은 200% 발휘되고 있어요. 그들은 대부분 꼼꼼하고, 치밀하며, 열정 또한 만만치 않아요."

딸만 넷을 둔 딸부자답게 김 회장은 모든 여직원들이 자신의 딸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내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하고 매달 11일을 '아이맘데이'로 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등 가족친화경영·여성친화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여성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여자라서', '여자니까'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가두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해요. 물론, 아직까지 우리 현실 속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제도적·사회적인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이를 적극적으로 헤쳐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고혈압치료 신약 개발중

얼마 전 창업 50주년 기념식을 가진 보령제약그룹은 2009년까지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또 한번의 비상을 준비 중이다.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시판하게 될 ARB계열 고혈압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경쟁력 있는 중소 제약사와의 M&A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5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것처럼 5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그저 좋은 약을 만들어 아픈 사람을 낫게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을 했을 뿐인데 벌써 50년이나 되었네요. 보령제약의 창업이념이자 제가 늘 가슴 속에 새기고 있는 철학인 '인류 건강을 위한 공존공영'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와 여성, 노인 등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승호 회장은

1957년 서울 종로 5가에 보령약국을 열었다. 1963년 부산에 있는 동영제약을 인수하며 제약업에 진출, 보령제약㈜을 창립했다. 1979년 보령메디앙스㈜를 창립한 데 이어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킴즈컴, BR네트콤, 보령수앤수 등 7개의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일본 유명 제약사인 용각산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용각산을 탄생시킨 데 이어 70년대에는 겔포스를 개발하는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출시했다. 한국제약협회 회장, 세계대중약협회 회장, 학교법인 성심학원 재단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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