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가 참석했다. '어머니가 소망하는 대통령'을 주제로 대선후보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날 여협이 제시한 여성의제는 ▲국회의원 절반의 비례대표화 및 비례대표 절반을 여성으로 할당 ▲지역구 대선거구제 및 지역 공천 절반을 여성으로 할당 ▲건강가정기본법의 올바른 집행 ▲출산장려 및 건강가정운동 여성단체 지원 ▲여성친화적 일자리 확충 및 여성기업인 육성 ▲군대환경개선 등이다.
김화중 회장은 "대선을 앞두고 올바른 선거 정착을 위해 여성들이 나서야 한다"며 "여성지도자들이 먼저 정책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갖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여협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2000여명의 회원들과 여성의제를 함께 낭독한 후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홍지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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