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능력개발·사회참여 활성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역여성정책연구기관으로서 지난해 12월1일 개원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그동안 경북 여성정책 개발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이날 이정옥 원장은 "여성정책의 대상은 청소년, 노인, 가족 등 모두를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0년 동안 이러한 과제를 풀어오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을 토대로 다시 10년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이와 소통,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연숙 전 정무2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여성포럼 활동 소개와 여성 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여성 발전 전략, 양성공존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지역여성정책연구기관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김복규 교수(계명대학교 행정학과)가, 토론자로는 박재규 수석연구위원(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전경옥 논설위원(매일신문), 정영자 회장(경북여성단체협의회), 황창연 여성정책팀장(충남여성정책개발원), 홍덕률 교수(대구대학교 사회학과)가 참여해 지역에서의 여성정책연구기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전망했다.
권은주 경북지사장 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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