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신념을 가져라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라"
앵커,미디어사업, 사회사업 까지 일인다역
"일과 가정서 모두 성공하려면 조력자 필요 이번 세계여성포럼은 조직 등 세계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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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여성들의 롤모델 양란(39). 중국 대표 TV 앵커이자 양광 미디어투자그룹 창립자로 중국의 '오프라 윈프리'로 불린다. 그는 2005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후 양광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활발히 사회사업을 하고 있다. 또 2008년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계여성포럼에 중국 대표로 초청된 양란은 지난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한국에서 열린 세계여성포럼은 그 조직이나 내용 면에서 세계적 수준"이라며 "여성 권익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인 만큼 많은 선배들을 만나 배우고 돌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양란과의 일문일답.                     

한국에 처음 왔는데 소감은? 한국 여성들에 대한 인상은 어떤가?

"남편(우정)이 자주 한국에 다녀갔는데 출장을 다녀와서 늘 '함께 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실제로 오니 좋다. 오늘까지는 포럼에 참석해야 하지만 내일부터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천천히 둘러보겠다. 또 한국 여성들은 열심히 일하고 자기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인상 깊다."

양광 미디어투자그룹의 창립자인데 미디어사업에 대해 알려 달라.

"앵커로 일하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1999년 남편과 함께 양광 미디어투자그룹을 설립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선 TV'가 첫 미디어사업이었는데 중국 문화와 중국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주로 했다.

하지만 애초 생각과 달리 중국 내에서 유료 TV 시장이 발전하지 못한 관계로 어려움이 많았다. 2004년 적자로 선 TV를 매각한 후 투자를 좀더 다각화하기로 하고 신문, 잡지 및 온라인 사업까지 확장했다. 앞으로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다양한 시청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앞으로 아시아권에서 미디어와 문화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국에선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드라마는 매우 독창적이고 진솔한 삶이 묻어나 좋다. 특히 나는 장동건씨 팬이다."(웃음)

앵커와 미디어사업 외에 여러 가지 사회사업을 하고 있다.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활동을 하는 동안 사회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계속 커졌다. 10년 전쯤 '프로젝트 호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극빈지역의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어느 날 산악지역에서 딸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엄마를 만났는데 나랑 나이가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10년은 늙어 보였다. 그 여자는 '자신은 평생 산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딸은 다르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처음 세상이 공평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활동을 해서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국가자선사업연합, 환경관련단체, 빈곤지역단체 등에서 일을 했다. 중국 내 NGO 단체들을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입법활동도 했다. 양광문화재단을 설립한 후에는 수익의 절반을 환원하고 있다."

중국 여성들의 롤모델로 알려져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까지 남편의 외조가 있었는지, 아이의 교육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나는 다행히도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전통적 가정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이번처럼 해외출장이 있을 때면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봐주신다. 또 남편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든든한 조력자다. 뉴욕에서 중국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을 때도 나와 함께 해줬고,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베이징으로 이사해야 했을 때도 전 가족과 스태프가 같이 베이징으로 이사를 갈 수 있도록 결정을 내려줬다. 성공한 여성의 뒤에는 훌륭한 남성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사실이다. 매우 협조적인 남편에게 항상 고맙다."

하지만 아직 많은 여성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느라 고통 받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중국의 경우, 마오쩌둥 이후부터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졌다. 불과 몇년 사이지만 이제 젊은 여성들은 결혼한 후에도 계속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기혼여성이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얼마 전 어느 설문조사를 보니, 중국 기혼여성은 하루 4시간 정도를 가사노동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남편보다 2시간 많은 수치다. 여성들은 아침에 식사를 준비하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아이들의 숙제를 봐주는 등 남편보다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이런 불합리한 것이 완전히 변하려면 몇 세대가 걸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직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여성들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 또 이런 가정을 만들기 위해선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슈퍼 대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유명인이 아버지의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미디어에서 가정 내 바람직한 남편상, 아버지상을 보여주는 것도 남성들의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일하는 여성들에게 조언한다면.

"우선 삶에서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하고, 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최근 중국에서 나온 책 중 의지력에 대한 책이 있는데 매우 인상 깊게 읽었다. 또 일하는 여성에게는 조력자나 지원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둘 다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으면 이를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라. 그러면 당신을 도와줄 누군가가 반드시 있다. 나는 뭔가 굳게 원하고 이에 온 에너지를 쏟으면 도와줄 누군가도 반드시 나타난다고 믿는다."

올해 한 설문조사에서 중국 최고 미인으로 꼽히기도 했는데 소문만큼 미인이다. 예쁜 외모가 성공에 도움이 됐나?

"어릴 땐 통통한 편이어서 예쁘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듣지 못했다. 미운 오리새끼였던 것 같다(웃음). 외모가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처음 앵커가 되기 위해 시험을 봤을 때다.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 1000명이 넘는 후보자들과 함께 CCTV 앵커 시험을 봤다. 정말 실력 좋은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예쁜 후보가 뽑혔다. 떨어진 나는 집에 와서 '여자에게 외모가 중요하구나'라고 느끼고 펑펑 울었다. 그러자 어머니가 너는 너만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그것을 가꾸라고 하셨다. 이를 악물고 다음 해 다시 도전했고, 결국 앵커가 됐다.

내가 합격한 결정적 이유는 외모라기보다는 보조역할에 머물고 있는 여성앵커에 대해 강력히 반기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면접 당시 여성앵커도 단순히 예쁜 화병처럼 있는 게 아니라 남성앵커와 같이 시청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들었다. 자신만의 모습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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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오프라윈프리 '양란'은 누구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중국의 대표 앵커이자 남편과 함께 양광 미디어투자그룹을 이끌며 중국에서 성공한 사업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1990년 대학 4학년 때 중국 최초의 오락프로인 '정다 버라이어티쇼(Zheng Da Variety Show)' 진행자로 선발돼 앵커 생활을 시작했다. 매회 2억명이 시청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던 중 돌연 미국으로 유학, 컬럼비아대학에서 국제관계학과 저널리즘 등을 공부했다.

미국유학 후 2001년엔 홍콩으로 건너가 봉황TV에서 방영된 심층 대담프로인 '양란시선(YangLan One on One)'에서 프로듀서와 앵커를 맡았다. 현재 도시 전문직 여성을 타깃으로 한 토크쇼 '그녀들의 마을(Her Village)'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란은 또 2000년 남편(우정)과 함께 중국 최초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선TV'를 창립한 바 있다.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양광미디어투자그룹'을 세워 전자책과 경제지 등을 출간하고 모바일 게임미디어 등 멀티미디어 사업으로 확대했다. 여기서 성공한 양란은 '자수성가로 성공한 중국여성 갑부 3위'에 오르기도 했다(2006년 인민일보 보도).

양란은 2005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7백억원을 투자해 양광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수익의 51%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선언했다. 환경보호, 교육단체의 홍보대사를 맡아 기금을 모으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란은 2001년 '중국의 영향력 있는 여성 10인', '아시아 엘리트 12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2년엔 '올해의 중국 여성기업가', 2004년엔 '중국의 파워여성 100인'중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에는 언론사가 뽑은 '중국 최고 미인 50명' 중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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