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정상회담후 제안키로
개성공단엔 공장·평양엔 매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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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남측의 살림살이를 북녘 동포들과 나눠 쓰는 '남북 살림 나누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버리긴 아깝지만 쓰지는 않는 옷이나 이불, 그릇, 장난감 등 살림살이를 모아 수선해서 북측에 전달하자는 것. 개성공단에 수선공장을 지어 북측 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평양에는 상설매장을 설립해 북측 여성단체가 판매를 전담하는 구조를 구상 중이다. 체형이나 취향에 맞게 직접 수선할 수 있도록 재봉틀도 기증할 예정이다.

여협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나는 10월쯤 북측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김화중 여협 회장(사진)은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남북관계에서 여성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려면 조금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살림 나누기 등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북측은 올해 수해 때문에 겨울을 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이 빨리 성사될수록 북녘 동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비록 새 물건은 아니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싼 옷, 헌 옷을 준다'가 아니라 '내가 입어서 예쁜 옷을 다른 사람과 나눠 입자'는 취지"라며 물품 지원에 대한 오해를 경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 이창복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회장과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 회장은 "통일부로부터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고 후원기관에서 후원금을 받으면 적자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 통일부가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북측만 받아들여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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