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신학자로 유명한 현경 유니언신학대학 교수와 일반인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세상 이프토피아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리앤박갤러리에서 '노래가 흐르는 현경의 이야기-행복을 피우는 살림이스트' 강연을 개최한다.

노래와 대화, 점심이 함께 이뤄지는 독특한 강연 형식이 눈길을 끈다. 또한 현경 교수 등 국내외 여성 멘토 9명의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 '미친년-여자로 태어나 미친년으로 진화하다'의 작가 이명희씨와 가수 박소연씨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경 교수는 진보신학으로 이름난 미국 유니언신학대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종신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던 인물. "여성이 하는 일은 '살리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살림이스트'라 칭하는 그는 불교를 공부하고 히말라야에서 수행을 하는 등 국가와 종교를 넘나들며 여성·환경·평화운동을 펼쳐왔다. 또한 2006년 3월부터 1년간 이슬람 16개국을 순례하는 일을 벌이며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강연을 위해 지난 1일 일시 귀국한 현경 교수는 19일 다시 출국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이슬람 순례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 4만원, 이프토피아 후원회원과 시민단체 상근자 및 학생은 3만원. 문의 (02)717-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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