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作 …사상 최연소 및 디자인부문 첫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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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첫주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 규모의 여성미술 한마당인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이 4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은 여성신문사, 대구미술협회, 한국현대여성미술가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일하는여성연합과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만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공예 등 5개 부문에 걸쳐 선정된 수상작들을 전시했다.

제6회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디자인 부문에 응모한 이지희(22)씨의 ‘술병을 응용한 패턴디자인’이 수상했다. 이씨는 대구조형대 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역대 최연소 수상자.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가 배출된 것도 처음이다. 박남희 한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장(경북대 예술대학장)은 “술병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 아이디어와 참신성이 돋보인 작품”이라며 “다섯번의 재투표를 거치는 접전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디자인 부문 작품이 특히 수준이 높았다”며 “현대미술에서 디자인이 갖는 의미가 점점 커지고 있고,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는 디자인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공모전 첫 수상이라는 이씨는 “아직 배우는 학생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놀랐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올해 패션 경향이 복고풍이라 1960년대를 표현할 소재를 찾다가 술병을 생각하게 됐다고. 앞으로 자신만의 컨셉트를 가진 생활과 공간을 창조하는 시각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다.

한편 여성신문사장상은 김비비안나의 ‘시장풍경’(서양화), 정원재의 ‘머릿속 생각의 모양’(서양화), 장유나의 ‘바다 이야기’(한국화), 정민해의 ‘Composition’(조소), 손정아의 ‘꽃문양을 이용한 패턴디자인’(디자인)이 차지했다. 그 외 대구광역시장상, 경상북도지사상, 대구미술협회장상, 일하는여성연합상 등 총 17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7일 오후 3시 대구시민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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