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이하 미지상)’ 수상자 47명이 중심이 된 여성리더들의 모임으로 지난달 11일 발족했다. 각계에서 활동 중인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는 “미지네트워크는 미래의 리더십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는 의도에서 만들었다”며 “포용적이고 평화로운 리더십으로 이끄는 모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지네트워크는 앞으로 1년에 3~4회의 ‘미지포럼’과 멘토링, 관련 연구 및 출판, 아시아 여성리더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11일 ‘제2회 미지포럼’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까지 6회 수상자를 배출한 ‘미지상’은 40대 젊은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서영교 청와대 춘추관장, 조성은 여성가족부 홍보관리관, 박영숙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장, 재즈 선구자로 불리는 전미례 용인대 무용학과 겸임교수, 김석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 수상자는 각 분야를 망라한다.

한편, 미지포럼(대표 서명선)의 운영위원은 김금희 머쉬하트 대표, 김영철 에디코 대표,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박봉규 2080 포럼스 대표, 박현정 삼성화재 상무, 양경숙 종로발전연구원장, 이인실 서강대 교수, 정남진 CBSi 사장, 조양민 경기도의원, 조정아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 주인숙 그라프주얼리 대표, 최광기 전문MC, 홍승기 불교방송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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