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침’으로 주름걱정 끝…개인별 맞춤 시술 ‘눈길’
25년간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송 원장은 한의학과 미용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에 있다. 4월 1일 출범한 ‘한의 YES(Young, beauty & Energy Solution)학회’ 회장으로 100여명 넘는 회원들에게 직접 ‘미소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 원장은 “‘미소침’은 한의사만이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며 “충분한 임상을 거쳐 효과가 입증된 만큼 피부개선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원장의 도움말로 ‘미소침’에 대해 알아봤다.
‘침’ 요법의 하나인 ‘미소침’은 경혈과 근육의 관계를 살펴 환자의 체질에 따라 개인별 치료법을 처방해 시술한다. 즉, 표정근 주위의 혈자리를 풀어주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펴진다는 게 바로 ‘미소침’의 원리다. 근육을 자극하면 피부의 재생기능이 촉진되면서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약물을 이용한 보톡스 주사보다는 훨씬 안전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안면질환’에도 큰 도움
‘미소침’은 이마 주름은 물론 눈가와 입가의 주름, 코주위의 팔(八)자 주름, 목 주름 등에 효과적이며, 섬세한 침술로 인해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다. 주름개선 외에도 안면경련 등 모든 안면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편두통이나 치주염, 시력저하 등 내과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시간은 30분으로 1회 시술에 사용되는 침의 개수는 50개정도. 3040 여성의 경우 1주 2~3회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