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보다 제품 연구에 투자”
세계최초 불가사리 화장품 ‘소리비’ 등 인기

TV에 나오는 화장품 광고를 볼 때면 사람들은 “나도 저 화장품을 쓰면 김태희나 이영애처럼 예뻐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들은 미모의 스타를 내세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자 한다.

그러나 ‘아마란스 화장품’(대표이사 최찬기)은 광고나 홍보에 들일 비용을 연구와 개발, 고객 서비스에 투자하며 좋은 품질과 진실한 마음으로 승부한다. 이는 “샘플을 만들고 광고를 한다면 당장 고객을 늘릴 수는 있겠지만 그 비용은 결국 고객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최찬기 대표이사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1985년 설립돼 창립 22주년을 맞은 아마란스 화장품은 방판을 전문으로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작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광고 한번 나간 적이 없지만 써본 사람들은 대부분 단골이 될 정도로 입소문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아마란스는 특히 제품 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99년부터 대학·연구소·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천연 쑥과 은의 혼합물을 이용한 천연방부제, 콘드로이친과 상황버섯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 조성물 등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으며, 2002년 나노 특허를 출원하고 2005년 ‘나노화장품’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엔 세포 재생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불가사리의 콜라겐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불가사리 화장품 ‘소리비’를 개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는 상황버섯, 천연방부제 등을 사용한 한방화장품 연구에 한창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상품 기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람을 배려하는 아마란스의 철학은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85년 설립 때부터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이어온 효도행사가 대표적이다. 최찬기 대표이사의 시민사회 활동도 눈에 띈다. 사랑의 장기운동본부에서 10년 넘게 부산지역 각막은행장을 맡았고, 사회체육 발전을 위해 부산배구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 밖에도 어르신 건강보험 진단이나 남북 분단과 관련된 행사, 불우이웃 돕기 등의 사회환원 활동에도 힘써왔다.

“여성이 존재해야, 인간이 존재해야 회사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들의 피부와 정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주변 연구소나 기관 등과의 연계를 더욱 탄탄히 해 가치있는 제품들을 내놓겠다.”

여성을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아마란스 최찬기 대표이사의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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