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운항 책임질게요"

“흔히 대형 항공기보다 저가 항공기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안전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국내 저가 항공사 최초 여성조종사한성항공 이명은(31) 부기장. 저가 항공사의 질과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명은 부기장은 학창시절 호주 비행학교를 방문하고 파일럿의 꿈을 키웠다. 그 후 200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조종사 훈련을 받았으나 2002년 퇴사했다.

잠시 다른 일을 하며 방황했지만 파일럿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는 이씨. 이번에는 대형 항공사 대신 저가 항공사를 택했다. 소규모지만 가족 같고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 있었고, 대형 항공사보다 빨리 기장이 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씨는 미국 FSI에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같은 해 9월 태국 방콕에서 ATR 운항 자격증을 땄다. 2006년에는 한서대에서 조종사 교관 자격증을 땄고, 지난 15일에는 건설교통부의 부조종사 운항자격 심사에도 당당히 합격한 재원이다. 이씨는 4월 중 상업노선에서 ‘처녀 비행’을 하게 된다.

저가 항공사 최초 여자조종사에 만족하지 않고 최초의 여기장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는 이명은 부기장. 그녀의 당찬 희망이 이뤄지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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