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어린이연구원’ 유아교육 전공 석·박사급 보육교사 배치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가 선진국형 어린이집 ‘이화어린이연구원’을 개원했다.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를 원장으로 하는 이화어린이연구원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20여명의 석·박사급 보육교사들이 영유아 아동의 보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어린이집으로, 1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로 특성화된 보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는 2003년부터 유아교육학과 교수 및 석·박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총 6권의 보육과정시안 가제본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 운영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이며, 직장여성 및 대학원생을 위해 12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난 2일 열린 개원식에서 이배용 총장은 “이화어린이연구원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터전이자 연구기관으로, 여성 전문인력들이 안심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어린이연구원의 원아는 총 120여명으로 이화여대 교직원과 대학원생은 물론 지역주민의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2)327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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