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루프스 환자를 돕기 위한 모임 ‘루프스를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정미홍, 루이사)이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앞 일흥빌딩 8
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7월 20일 오후 6시 조촐한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정대철 한국야구협회총재, 한국방송광고공사 배기선 사
장, 연합통신 김종철 사장, 영구아트무비 심형래 사장, 한양대 류머
티즘 병원 원장 김성원 박사, 이문자 서울 여성의 전화 회장, 연극인
손숙 씨, 방송인 오숙희·오미영 씨 등이 참석했다.
정대철 한국야구협회 총재는 올스타 사인이 새겨진 야구공을 루프스
를 앓고 있는 소녀에게 선사했다. 또 축사에서 정신지체를 앓다가
21세에 세상을 떠난 조카 이야기도 하면서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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