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2007년 한 해 동안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아이 러브 乳(유)’ 캠페인을 펼친다.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정체상태에 있는 우유 소비를 촉진하여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자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2004년도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년간 마신 우유는 37㎏으로 선진국인 네덜란드 125.7kg, 영국 109.6kg, 프랑스 105.5kg, 미국 85.8kg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우유는 청소년기 성장에 매우 중요한 칼슘과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우유 소비량은 우리 국민의 신체성장지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음료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깊은 관심과 제도적 마련이 요구된다는 것이 소비자와 업계의 입장.

이번 캠페인은 미국의 ‘Got milk’ 캠페인과 일본의 ‘밀크파워’ 캠페인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뻐지고 키 크는 우유’를 홍보하는 것과는 달리 ‘농촌 지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표 우유 기업으로서 우리 축산농가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명 창고지기’로서 존중받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문 www.seoulmi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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