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합문화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대표 박현경)와 일본 오사카 성평등 재단인 다운센터(Dawn Center·대표 다케나카 에미코)가 오는 28일 한·일 양국 여성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다케나카 에미코 다운센터 대표와 나시나 아유미 다운센터 문화사업담당, 히구치 게이코 ‘고령사회를 좋게 만드는 여성회’ 대표가 방한한다.

이들은 협약식에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여성정책’을 주제로 교류 간담회를 열어 양국의 공통 해결과제인 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와 히구치 게이코 대표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응 현황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양국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양국의 주요 지자체 산하 여성기관의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한·일 여성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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